섬진강두꺼비

우리, 두꺼비 만나러 가요.

우리, 두꺼비 만나러 가요.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겨울 기온이 예년과 같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양서류들의 산란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요, 전남녹색연합은 두꺼비들이 겨울잠을 깨고 산란 이동을 시작하기 전에 서식지 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두꺼비 서식지 보호 활동은 로드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두꺼비 산란지 주변의 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정리하거나, 산란지 주변의 쓰레기들을 수거할 예정입니다. 아래의 일정을 참고하셔서 참여 신청 부탁드립니다. 일정 : 2024. 1. 17(수)10~12시 장소...

2021년 깨비들의 이동준비 모니터링

2021년 깨비들의 이동준비 모니터링

어느새 4월 막바지에 드는 시간입니다. 지난 1월부터 섬진강 인근 비평저수지에 산란을 위해 이동했던 두꺼비들이 무사히 산란을 마친 후, 새끼두꺼비 이동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박수완 사무국장님과 비촌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비촌 마을과 평온해 보이는 비평저수지에 가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듯합니다. 아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깨비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새끼두꺼비로 성장하기 전, 올챙이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제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는 아직 보이지...

3월 자람생태학교 섬진강두꺼비 만나기 안내

2018년 3월 자람생태학교 우리동네 숲으로 풍덩! 첫 활동은 섬진강 두꺼비를 만납니다. 해마다 봄이면 두꺼비들은 산에서 살다가 자신이 태어난 산란지로 알을 낳으러 가요. 그런데, 산과 산란지 사이에 도로가 있어 도로 위에서 로드킬로 생명을 잃고 있답니다.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2018 두꺼비 희망나무'를 심고 두꺼비 알, 올챙이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일시 : 3월17일(토)  10시~13시 (9시50분까진 꼭 오세요) 장소 :...

양서류와 함께 가는 길, 전남 양서류보호를 위한 워크샵

  길은, 사람들에게도 동물에게도 좋은 길이어야 합니다. 녹색연합은 모든 생명들이 길 위에서 안전하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길 위에서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는 이야기들을 만나게되곤 합니다. 전남양서류보호를 위한 워크샵은 길 위의 생명들을 공유하는 시간이길 희망합니다. 생물종 다양성 보전과 섬진강 및 전남 양서류 보호와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경남과 전남의 양서류보호 협약 및 우리동네, 우리지역의 양서류를 만나고, 그 활동들을 공유하기...

비가오는 6월6일, 새끼두꺼비들 이동돕기 함께하실래요?

비가오는 6월6일, 새끼두꺼비들 이동돕기 함께하실래요?

아름다운 섬진강 자락, 진상면 비촌마을 앞에서 비가 내리는 5월과 6월이면, 수많은 새끼두꺼비들이 산으로 이동하기 위해 진상면 비촌마을 앞 도로를 건넙니다. 안타깝게도 도로를 건너는 대부분의 새끼두꺼비들은 산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도로에서 지나는 자동차에 깔려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어미두꺼비들은 산란을 위해 비촌마을 앞 도로 넘어 저수지로 내려가다가 무려 348마리나 로드킬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5월이면 간신히 산란에 성공해서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