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16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에 내린 비는 농부들에게도 아기두꺼비들에게도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올2월, 산란을 위해 내려온 두꺼비들이 비촌마을 저수지에 알을 낳은 후, 5월 다시 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아기두꺼비들에게도 반가운 비였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내린 비에 아기두꺼비들은 산란지를 떠나 서식지로 대대적인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산으로 이동하기위해서는 도로를 지나가야 하는데, 그 도로에서 수 많은 아기두꺼비들이 로드킬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광양만녹색연합...